[국내뉴스]
다니엘 헤니 주연의 <마이파더>, 예매 1위
2007-09-06
글 : 강병진
9월 둘째 주 예매순위

다니엘 헤니가 미모의 힘을 입증했다. 다니엘 헤니 주연의 <마이파더>가 예매 1위를 차지하면서, 지난 주 <사랑의 레시피>와 <디스터비아>에게 내준 정상을 다시 한국영화가 가져왔다. 9월 6일 새벽 1시 현재 <마이파더>는 약 25%의 이상의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2위 또한 한국영화다. 지난 주, 외화에 밀려 3위로 내려갔던 <화려한 휴가>가 다시 뒷심을 발휘했다. 배급사인 CJ엔테테인먼트 측은 <화려한 휴가>가 개봉 7주차에도 불구하고 예매율이 다시 올라간 것에 대해 지난 4일 방영된 MBC PD수첩 <화려한 휴가, 못 다한 이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PD수첩이 518 광주민주화항쟁을 재조명하면서 다시 이슈에 불을 지폈다는 것. 제작사인 기획시대의 유인택 대표는 5일 저녁, <화려한 휴가>의 700만 돌파를 감사하는 메일을 영화관계자들에게 돌리기도 했다.

한편, 지난 주 예매 1위를 기록했던 <사랑의 레시피>는 3위로 내려왔다. 서서히 추석시즌이 다가오면서 지난 한 주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극장가가 다시 한국영화에게 기대를 걸고 있는 조짐이다. 4위는 지난 주 박스오피스 1위였던 <디스터비아>가 이번 주에 개봉하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신작 <데스프루프>와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다음 주 부터는 본격적으로 추석시즌에 불을 붙일 영화들이 개봉될 예정. 400개 이상의 스크린을 점령할 것으로 예상되는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과 이준익 감독의 <즐거운 인생>, 정려원, 봉태규 주연의 <두 얼굴의 여친>이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

맥스무비
1 마이파더 26.69%
2 화려한 휴가 17.67%
3 사랑의 레시피 16.58%
4 디스터비아 10.07%
5 데스프루프 9.34%

인터파크
1 마이파더 36.6%
2 사랑의 레시피 11.8%
3 브라보 마이 라이프 9.6%
4 화려한 휴가 5.8%
5 디스터비아 4.8%

티켓링크
1 디 워 18.78%
2 화려한 휴가 12.86%
3 사랑의 레시피 9.85
4 마이파더 9.31%
5 디스터비아 8.55

YES24
1 마이 파더 23.33%
2 화려한 휴가 16.50%
3 사랑의 레시피 9.96%
4 죽어도 해피엔딩 8.82%
5 디스터비아 6.69%

관련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