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조안이 출연하는 <어린왕자>(감독 최종현·제작 피플앤픽쳐스, 앤알커뮤니케이션)가 9월12일 3개월 동안의 촬영을 모두 마쳤다. 일에만 매달려 가정을 소홀히 했던 한 남자가 운명적으로 만난 한 소년으로부터 사랑과 행복을 배우게 된다는 내용으로, 이날 마지막 촬영장면은 주인공 종철(탁재훈)이 어린왕자처럼 순수한 아이 영웅(강수한)과의 우정을 확인하는 장면이었다. 따스한 감성을 전달해야 하는 장면이었던 탓에 제작진은 촬영지인 전남 고흥의 한 섬을 어렵사리 찾아냈다고 한다. <어린왕자>는 11월 중 개봉할 예정이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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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이노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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