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크리스 터커, 프랭크 시나트라 전기영화 출연
2007-09-20
글 : 안현진 (LA 통신원)

<러시 아워>에 출연한 크리스 터커
<러시 아워> 시리즈의 말 많은 남자, 크리스 터커가 <마이 웨이> <뉴욕 뉴욕> 등의 대표곡을 남긴 가수 겸 배우 프랭스 시나트라의 전기영화에 출연한다. 뉴라인 시네마에서 제작하는 <미스터 에스: 프랭크 시나트라와 함께한 인생>에서 터거가 맡은 역할은 시나트라의 개인비서 조지 제이콥스로, 터커는 제이콥스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미스터 에스…>는 <러시 아워> 시리즈로 크리스 터커와 오랫동안 함께한 브랫 래트너 감독이 연출과 제작을 겸할 예정이다.

<미스터 에스…>는 1953년부터 1968년까지 프랭크 시나트라 밑에서 15년간 일한 제이콥스가 시나트라의 사생활을 폭로한 동명의 비화집에서 출발한 영화로, 이 책은 ‘랫 팩’으로 불리던 새미 데이비스 주니어, 딘 마틴, 피터 로포드, 조이 비숍 등 프랭크 시나트라의 친구들과, 마릴린 먼로, 피터 로포드, 험프리 보가트, 미아 패로, 엘비스 프레슬리 등 당대의 유명인사들이 얽힌 장막 뒤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지나간 할리우드 연대기에 능통한 윌리엄 스테디엄과 조지 제이콥스가 각본을 맡을 예정으로, 스테디엄은 “브랫 래트너는 프랭크 시나트라와 ‘랫 팩’의 광팬이다. 그 시대에 열광하는 감독과의 작업은 분명 재미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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