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성장통을 현실감있게 그린 <여기보다 어딘가에>의 감독과 주연배우 무대인사가 7일 오전 해운대 피프 빌리지에서 열렸다. 단편 <나, 그런 사람 아니에요>를 거쳐, 첫 장편 <여기보다 어딘가에>를 내놓은 이승영 감독은 영화제 초청이 기쁘고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리버풀로의 유학을 꿈꾸는 수연 역의 차수연은 “영화를 보시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고, 수연과 짧은 사랑을 나누는 동호 역의 유하준은 “캐릭터 몰입이 힘들었지만 감독님 자신의 이야기라는 말에 설득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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