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9일 오후 2시50분 해운대 피프 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영화 <투야의 결혼> 무대인사가 있었다. 이 자리에는 주연배우이자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심사위원을 맡은 중국배우 위난과 왕 취엔안 감독, 그리고 프로듀서 왕 러가 참석해 관객과의 만남을 가졌다. 위난 보다 늦게 8일 부산에 도착한 왕 취엔안은 “몽골 지역에서 무척 힘들게 촬영했다”며 “꼭 봐달라”는 짧은 인사를 남겼다. 영화평론가 오동진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제작진의 다음 일정으로 인해 10분 만에 끝나 아쉬움을 남겼다. <투야의 결혼>은 2007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한 화제작으로, 장애우 남성과 결혼한 한 여성의 삶을 다룬 영화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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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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