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에게 최고의 상은 트로피가 아니라 관객이다! <4개월, 3주, 그리고 2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크리스티안 문주 감독이 “내가 원하는 건 상이 아니라 관객”이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그는 덧붙여 “상을 받았다고 해서 매일 기쁨에 젖어 살았던 건 아니다. 나는 이 상이 더 많은 관객과 만나게 해줄 것으로 알았지만, 그렇지는 않았다”고 털어놨다. 전세계 어디나 영화제 수상작이란 타이틀은 관객의 발길을 막는 걸림돌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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