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니스 모리셋, 영화 주인공으로 낙점되다. <You Oughta Know>로 그래미를 수상하기도 한 모리셋은 필립 K. 딕의 소설 <라디오 프리 알베무스>의 영화판에서 실비아로 캐스팅됐다. 실비아는 레코드 회사 중역 닉의 비전 속에서 아름다운 가수지만 현실에선 닉의 비서로 일하는 평범한 여자. 모리셋은 “나는 필립 K. 딕의 상상력 넘치는 책들을 무척 좋아한다”며 “실비아를 연기하게 돼 축복받은 느낌”이라고 감격을 표했다. 모리셋은 <도그마> <제이 앤 사일런트 밥>, TV시리즈 <섹스 & 시티> <닙턱> 등에 단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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