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숀 펜,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 된다
2008-01-03
글 : 안현진 (LA 통신원)

배우이자 감독인 숀 펜이 2008년 칸 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장이 된다. 심사위원장으로 임명된 후 펜은, 전세계적으로 영화가 젊어지고 있다며 "영화 만들기의 새 세대는 시작됐는지 모른다. 놀랄만큼 심사숙고하며, 진보적이고, 감동적인데다가 상상력이 풍부한 영화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칸 영화제는 오래동안 새로운 영화적 경향을 발견하는 진원지로서의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고, 올해 심사위원장으로 영화제에 참가하게 될 것이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해 심사위원장을 역임한 <더 퀸>의 스티븐 프리어스 감독은 루마니아 감독 크리스티안 문주의 <4개월 3주 그리고 2일>에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미스틱 리버>로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숀 펜은 2007년 <인투 더 와일드>를 연출했으며, 골든 글로브를 비롯한 각종 시상식에 작품상 및 감독상 후보로 노미네이션 되는 등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올해로 61회를 맞은 칸 영화제는 5월14일에서 25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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