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스피리아> <수정 깃털의 새>를 만든 이탈리아 호러의 거장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이 영어 영화를 만든다. 아르젠토 자신을 컬트 감독이 되게한 장르에 바치는 오마쥬로 제목은 <지알로>. ‘지알로’는 노란색을 의미하는 이탈리아어로,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지는 잔혹공포물을 말한다. 2월부터 이탈리아의 투린에서 촬영을 시작하는 <지알로>에는 아르젠토 감독의 딸인 아시아 아르젠토와 <버팔로66>에서 크리스티나 리치와 호흡을 맞췄던 빈센트 갈로가 출연할 예정이다. 빈센트 갈로가 미녀만 골라서 죽이는 살인마로, 그 뒤를 쫓는 고독한 탐정 역할에 레이 리오타가 출연 협상중이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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