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가 칸의 여왕과 조우한다. <여자, 정혜> <아주 특별한 손님>의 이윤기 감독이 연출하고 전도연이 출연을 확정한 <멋진 하루>에 캐스팅된 것. 다이라 아즈코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멋진 하루>는 옛 애인에게 빌려준 돈을 받으려는 여자 희수가 그와 함께 보내는 미묘한 하루를 그리는 이야기. 극중 지난 2005년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에서 대통령의 딸인 윤재희와 그녀의 듬직한 경호원으로 만났던 두 배우는 이번 영화에서 서로의 옛 연인을 연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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