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GP506>(감독 공수창)의 배우 천호진,조현재,이영훈과 함께 25일 오후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GP506>은 <알포인트>를 연출한 공수창 감독이 3년여 만에 또다시 도전하는 밀리터리 스릴러물로 최전방 감시초소인 G.P(Guard Post)에서 벌어지는 군인들의 의문의 '몰살살인사건'을 소재로 다루고 있으며, 전쟁이 아닌 'GP'라는 한정된 극한의 공간속에서 자신을 방어하고,정당성을 말하고,인간의 본성을 이야기로 다루고 있다.
이날, 극중 '노수사관'역을 맡은 배우 '천호진'은 <GP506>을 어떤 마음으로 봐주기를 바라느냐는 질문에 "요즘 살인을 게임처럼 여기는 젊은이들이 많다. 사람을 죽이고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을 하는 젊은이들이 꼭 봐줬으면 좋겠다"며 "인간의 존엄성을 생각했으면 좋겠고 우리는 서해교전의 희생자들과 김일병 사건에서의 전우들이 영웅임에도 너무 쉽게 그들을 잊어가고 있다. 그들의 희생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그동안 멜로연기로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지만, 이번 <GP506>을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한 배우 '조현재'와 영화 <후회하지 않아>에서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인 신예 이영훈이 살인사건의 한가운데 놓인 권상병과 김상병으로 출연한다.
<GP506>의 배우들과 감독이 이야기하는 촬영뒷이야기와 그동안 들어보지 못했던 그들의 솔직한 인터뷰 영상을 보시려면 '동영상 보기'버튼을 클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