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 동산이라는 이름의 사유지에 GP외관 세트를 지었다. 일종의 놀이동산 같은 곳이라서 브라키오사우루스뿐 아니라 티라노사우루스, 코뿔소, 원숭이상도 있었다. 전혀 모르고 세트에 갔는데 처음에 보고는 정말 놀랐다. (웃음) 그것들 때문에 세트를 거기에 지어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결국 나중에 CG로 지우기로 하고 촬영을 진행했다. GP외관 세트도 어마어마하지만, 이 밖에도 GP내부용으로 만들어진 세트가 꽤 많았기 때문에 사진 찍을 게 많아서 지루하진 않았다. (웃음) 항상 밤신에 실외에서는 내내 비가 오는 설정이라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어떻게 스틸을 찍나 고민이 많았는데, 조명기사와 친하게 지낸 덕을 많이 봤다. 덕분에 오히려 멋진 그림도 많아서 만족스럽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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