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즈카 오사무의 1978년작 <MW>가 데즈카 오사무 탄생 80주년 기념 영화로 만들어진다. <MW>는 악을 실천하는 살인마를 통해 현대사회의 병리를 짚어본 만화.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의 다마키 히로시가 평소엔 엘리트 은행원이지만 뒤로 살인의 욕망을 숨기고 있는 주인공 유우키 미치오를, <크로우즈 제로>의 야마다 다카유키가 유우키의 친구이자 공범을 연기한다. 다마키는 “유우키는 데즈카 오사무 만화만이 표현할 수 있는 악역이다. 잔혹하고 냉정하며 샤프하고 동요하지 않는 악인. 재밌게 연기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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