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진유영이 자전에세이 <라스베이거스 짬뽕사건>을 출간했다. ‘카메라 앞뒤의 30년’이란 부제가 달린 이 책은 그의 연기인생과 연출생활을 비롯해 전영록, 원미경, 신상옥 감독, 개그맨 이용식 등 연예계에서 만난 주변 인물들에 관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진유영은 전화통화에서 “단순한 에세이가 아니라 연예계 종사자와 연예계를 동경하는 학생 및 그들의 부모를 위한 책”이라며 “배우로서, 감독으로서, 다큐멘터리 연출자로서 보낸 30년의 현장 이야기를 정리했다”고 말했다. 영화 <인간시장>의 주연 및 감독으로 잘 알려진 진유영은 그동안 KBS <도전! 지구탐험대>를 외주제작해왔으며, 최근에는 <해부학교실>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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