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가 공식석상에서 자신의 노래 실력을 전격 공개했다.
30일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님은 먼곳에> 제작보고회에서 수애는 행사의 진행을 맡은 김미화씨의 권유로 노래를 부르게 되었다. 수애는 조심스레 삽입곡인 김추자의 '님은 먼곳에'를 두 소절 정도 선보였고, 취재진들은 감미로운 노래에 많은 박수를 보냈다. 실제로 수애는 연기자 데뷔 전에 가수 준비를 하기도 했었다고.
또, 이날 참석한 이준익 감독, 정진영, 정경호 등도 영화 준비과정과 촬영현장에서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재치있는 입담으로 풀어놓아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해주었다.
영화 <님은 먼곳에>는 여성의 시각으로 새롭게 풀어가는 베트남 전쟁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7월 24일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