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방학 어린이와 가족 관객들을 공략할 애니메이션 <스페이스 침스>의 기자간담회가 8일 서울 용산의 한 극장에서 진행됐다. 영화의 주인공의 햄 역의 목소리를 연기한 가수 MC몽과 루나 역의 더빙을 한 개그우먼 신봉선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은 뜨거운 취재열기가 달아올랐다. 특히 두 연기자 특유의 입담은 수많은 취재진을 웃음바다로 만들어버렸다.
영화 <스페이스 침스>는 세계 최대 NASA 우주선이 은하계의 블랙홀로 사라지자 되찾기 위해 최초 침팬지 우주요원의 손자인 햄3세(MC몽)와 루나(신봉선), 그리고 타이탄이 위험천만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이야기로 최근 유행하고 있는 연예인 더빙 애니메이션이다. 오는 17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