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위와 유가령이 지난 7월21일, 연애 19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홍콩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히말라야 산맥의 불교국가 부탄에 위치한 5성급 호텔에서 열린 이 결혼식에 소요된 비용은 약 1천만위안(15억원) 정도. 유가령의 웨딩드레스는 ‘역시’ 베라왕의 작품이었다고. 왕가위 감독을 비롯해 <중경삼림>에서 양조위와 함께 출연했던 왕정문, 임청하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지만 한때 양조위와 염문설이 나돌았던 장만옥은 유가령의 반대로 초대받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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