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이주의 영화인]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2008-07-28
글 : 강병진

남의 결혼에 왈가왈부하는 게 좋은 모양새는 아닙니다.
누가 아깝냐, 누가 손해냐, 잘살겠냐, 못살겠냐 등의 이야기를 하는
지금의 상황은 마치 친구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기분입니다.
권상우와 손태영, 두분의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부디 백년해로하세요~~.

진짜 별 관심이 없었다. 다만 좀 안 됐다 싶더라. 싱글 남녀가 만나서 결혼한다는데, 뭐가 그리 시끄러운지 참…. 나이에 맞게 몇번 연애를 한 거고 다만 그게 좀 공개적으로 했던 이유 때문이 아닌가. 그런데 누구와 연애를 했든 말든, 지금 결혼해서 잘살면 그만이다. 물론 나한테도 그들이 개인적으로 호감이 있는 배우는 아니다. 하지만 무슨 내막이 있다 한들, 그걸 굳이 파헤치고 씹을 이유는 없을 것 같다.
_ 악플러들만 신났을 스캔들이라는 영화인 A

권상우의 일본 아줌마 팬들이 난리가 났다면서요? 계약된 CF도 잘려서 손해가 막심이라던데요? 솔직히 일본 아줌마들이 웃긴 거죠. 아니 그럼, 자기랑 결혼해줄 줄 알았나? 이건 팬들의 사랑이 너무 얕았다고 볼 수밖에 없는 거예요. 자기가 사랑하는 스타가 결혼한다고 하면 축하해주진 못할망정 배신을 때리다니…. 어쩌면 권상우가 평소 팬관리를 잘 못한 걸 수도 있겠죠.
_ 욘사마가 결혼하면 일본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하다는 영화인 B

에이, 이건 너무 가십이다. 이제는 이런 것도 물어봐? 아무튼 나는 누가 아깝다 아니다 이런 생각은 별로 안 들었어. 다만 지금 이렇게 호들갑 떠는 분위기를 보면서 뭔가 음모가 있지 않을까 엉뚱한 생각이 들더라고. 세상이 시끌시끌하니까 이렇게 관심 쏟을 거리를 하나 터트린 건 아닐까 했던 거지. 알 만한 기자들은 원래 알지 않았을까? 이런 시국에 터트린 걸 보면 뭔가 있는 걸 수도 있지 않겠어? (웃음)
_ 그런데 권상우가 이렇게 핫한 배우였냐는 영화인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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