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死: 피의 중간고사>는 단체사진을 찍지 못해서 다들 아쉬워했다. 원래 현장공개 하는 날 강당에서 모두 모여 촬영하기로 했는데 무산됐다. 결국 이 합성사진은 촬영이 끝나기 사흘 전에 부랴부랴 따로 개인 컷을 찍어서 한데 모은 거다. <숙명> 때와 똑같이 하면 흥미가 반감될 것 같아서 장르를 감안해 스포일러를 넣었다. 영화 보실 분들은 사진 너무 유심히 뜯어보면 곤란하다. 나중에 욕한다. <아내가 결혼했다>는 대두(大頭) 시리즈인데, 슬라이드 쇼 형식의 동영상이다. 음악까지 얹었다. 손예진씨에게 보여줬더니 쓰러지더라. 근데 동영상이라 ‘숨은스틸찾기’에 제공하기에는 좀 곤란한데. (웃음)”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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