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씨네21]
<놈놈놈> 마니아를 위한 ‘만주 아이돌’ 김지운 감독의 특별한 GV ②
2008-09-02
영상취재 : 이지미

지난 8월 22일 오후 5시 용산 CGV에서는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2008년 최대 흥행작인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의 마니아 팬들만을 위한 '관객과의 대화(GV)'가 이례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는 반복 관람, 극장판 관람, 칸 버전 관람, 영문 자막판 관람 등 단발성 1회 관람이 아닌 적극적인 마니아 층의 열기에 보답하기 위한 김지운 감독의 팬 서비스 차원에서 열렸다고.

<놈놈놈> 공식 카페를 거점으로 디씨 <놈놈놈> 갤러리, 김지운 감독 개인 팬카페 등을 통해 그 엄청난 세력을 확장해가고 있는 소위 '놈빠'들은 제작진도 예상 못했을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팬들은 김지운 감독과 <놈놈놈>의 열성팬답게 감독의 의중을 완전히 넘어서는 뛰어난 상상력으로 허를 찌르는 질문을 이어갔다.

관객과의 대화가 종료된 이후에는 김지운 감독의 팬사인회가 열려 다시 한번 그 성원에 보답했다. 특히 이날 '소녀팬'들은 '간지운 찬양', '만주 아이돌 김지운', '만주 패셔니스타 김지운' 등 톡톡튀는 문구가 적혀진 다양한 플랜카드를 비롯, <놈놈놈>과 감독의 얼굴이 새겨진 티셔츠, 수첩, 캔디 등 다양한 선물 공세를 하는 등 차원이 다른 애정을 보여줬다.

김지운 감독은 이날 씨네21과의 인터뷰에서 "<놈놈놈>이라는 컨텐츠에 상상력을 덧붙여 제2의 창작으로 나아가고 있는 패러디 열풍이 신기할 따름"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 영상의 1부는 이동진 영화평론가와 김지운 감독과의 씨네토크 영상으로 꾸며져 있으며, 2부는 관객과의 대화 영상으로 채워져 있다. 또, 3부는 팬사인회 영상과 <놈놈놈> 마니아들의 생생한 목소리, 그리고 김지운 감독의 인터뷰가 담겨져 있다.

조연출 : 김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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