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씨네21]
채무관계로 얽힌 전도연과 하정우! <멋진 하루> 언론시사회
2008-09-18
영상취재 : 이지미

전도연과 하정우가 채무관계로 얽혀 '까칠한 하루', 아니 '멋진 하루'를 보냈다. 바로 올가을 한국영화의 허리를 책임져 줄 것으로 기대되는 영화 <멋진 하루>를 통해서다.

지난 17일 서울극장에서 언론시사회에서 전도연과 하정우, 그리고 연출자인 이윤기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멋진 하루>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날 전도연은 신작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지 기자 간담회에서 재차 "너무도 궁금해서 질문하는 것인데 우리 영화를 어떻게 보셨는지 묻고 싶다. 정말 궁금하다"며 취재진들에게 긴장감을 감추지 않았다.

또, 하정우는 "<추격자>, <비스티 보이즈>는 밤에 촬영을 했는데 <멋진 하루>는 낮에만 촬영해서 처음엔 시차적응하는데 애를 먹었다"며 올해에만 세 작품이나 관객들을 만나는 과정에 있어 어려움을 전했다. 하지만 캐릭터가 전부 다른 작품이어서 연기에 있어 크게 방해되지는 않았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헤어진 연인이 채무관계로 1년 만에 만나 하루동안 겪는 소소한 일상과 감정을 담백하게 그려내는 영화 <멋진 하루>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조연출 : 김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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