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4일 오후 7시30분부터 수영만 야외상영관에서 상영되던 <스카이 크롤러>(상영시간 120분)가 오후 9시를 좀 넘긴 시각 상영이 중단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그로부터 15분 정도 지났을 즈음 ‘발전기가 나갔다’는 요지의 상황설명과 더불어 10시부터 이어서 재상영된다고 안내방송을 내보냈다. 그 사이 상영관을 빠져나간 관객들도 다수 있었는데 영화제 기간 중 단 1회 상영작이었기에 관객들의 동요는 컸다. 영화제 측에서는 관객들에게 환불을 해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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