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소식]
<스카이 크롤러> 상영사고 전액환불
2008-10-06
글 : 씨네21 취재팀

4일 요트경기장 야외상영장에서 있었던 <스카이 크롤러> 상영사고에 대해 영화제측이 사과문을 발표했다. 영화제측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관람료 환불과 재상영을 조치할 것"이라며 "예기치 못한 사고로 관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데 대해 거듭 사과드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두 번째 야외상영작이었던 <고모라> 상영이 끝난 후 김동호 집행위원장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관객들에게 사과를 했으며 이용관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프로그래머와 스태프들이 모두 무대에 올라 퇴장하는 관객들에 머리 숙여 인사를 했다고 전했다. 환불을 받을 관객은 영화제 기간중 모든 임시매표소에티켓을 제출하면 되며, 영화제 기간중 임시매표소를 방문하지 못한 관객은 ’부산시 해운대구 우1동 1393번지 요트경기장 부대건물 2-1호 부산국제영화제 티켓팀’으로 티켓과 환불 받을 계좌번호를 알려주면 영화제 종료 후 입금받을 수 있다. 이 경우에는 환불액에 우편요금을 추가해서 이체할 계획이다. 한편 <고모라>는 오는 7일 화요일 오후 10시, <더 클래스> 상영 후 재상영된다. 무료상영이며 <더 클래스>의 관객들도 이어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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