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부산의 한 호텔에서 제9회 부산영평상 시상식이 열렸다. 국내 유일의 지역 영화평론가협회인 부산영화평론가협회가 주최하는 이 시상식은 매년 한국영화의 새로운 예술적 성과를 선별하고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
올해 최우수 작품상으로는 홍상수 감독의 <밤과 낮>이 선정되었고, 감독상은 <M>의 이명세 감독이, 심사위원특별상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임순례 감독이 각각 수상하였다.
다음은 그 외 부문별 수상자 및 수상작품.
- 남우주연상 : 김윤석(<추격자>)
- 여우주연상 : 김민희(<뜨거운 것이 좋아>)
- 남우조연상 : 박희순(<세븐데이즈>)
- 여우조연상 : 김지영(<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 신인감독상 : 오점균(<경축! 우리사랑>)
- 신인남우상 : 해당없음
- 신인여우상 : 박은혜(<밤과 낮>)
- 각본상 : 나홍진(<추격자>)
- 촬영상 : 홍경표(<M>)
- 이필우기념상 : 백영호 스틸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