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씨네21]
[PIFF2008] 3년 만에 컴백한 최민식, 전수일 감독과의 대화
2008-10-07
영상취재 : 이지미

한동안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충무로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 최민식이 해운대 앞바다에 나타났다. 최민식은 지난 6일 오후 해운대 피프빌리지 오픈카페에서 열린 '아주담담'에서 전수일 감독과 함께 수많은 부산 영화팬들들을 만났다.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후 스크린에서는 오랜 기간 만나볼 수 없었던 최민식은 3년 만에 전수일 감독의 영화 <바람이 머무는 곳, 히말라야>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에 기지개를 켰다.

최민식은 이날 행사에서 "히말라야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출연했다"며 출연배경을 밝혔고, 이어 "촬영 도중 고산병 때문에 촬영을 도저히 할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게 됐다. 이 영화는 하늘이 도운 것"이라며 힘든 촬영에 대한 고충도 털어놓았다.

<바람이 머무는 곳, 히말라야>는 사망한 네팔인의 유골을 전달하기 위해 히말라야를 찾은 한 남자의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부문에 초청되었고, 내년 국내 정식 개봉을 계획하고 있다.

조연출 : 김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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