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소식]
부산에서 일본으로 입소문 부탁드려요
2008-10-08
글 : 이주현
<해피 플라이트>의 야구치 시노부 감독과 두 주연배우 무대인사

<해피 플라이트>의 야구치 시노부 감독과 아야세 하루카, 다나베 세이치 두 배우가 7일 오전 11시 30분 해운대 피프 빌리지 야외무대에 섰다. 야구치 시노부 감독은 정확한 한국어 발음으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한 뒤 “이번에는 비행기 영화를 들고 찾아왔다. <워터 보이즈> <스윙걸즈>가 고등학생들의 모습을 그린 영화였다면 <해피 플라이트>는 힘내서 열심히 살아가는 어른들의 모습을 그린 영화”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다나베 세이치가 “칠칠맞은 비행기 조종사 역을 맡았다”고 자신의 배역을 소개하자 아야세 하루카 역시 “저도 칠칠맞은 승무원 역을 맡았다”고 말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6일 해운대 요트경기장 야외상영장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상영된 <해피 플라이트>의 한국 관객 반응을 묻는 질문에 야구치 시노부 감독은 “일본 관객들도 안 본 상태에서 개봉해 많이 긴장됐다. 인터넷 강국에 사는 한국 관객들이 인터넷으로 일본까지 소문을 내달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아야세 하루카와 다나베 세이치는 서툰 한국어 실력으로 끝인사를 하고 무대에서 내려갔다. “부산 여러분 사랑해요.”

사진 김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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