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씨네21]
[PIFF2008] ‘놈’들이 부산에 떴다! 정우성-이병헌-송강호 오픈토크!
2008-10-08
영상취재 : 이지미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의 '세 놈'인 정우성, 이병헌, 송강호가 해운대 일대를 뒤집어놓았다. 4일 오후 6시 피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오픈 토크에 참석한 주연배우들과 김지운 감독은 무대를 둘러싼 수백여 명에 영화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진행을 맡은 영화평론가 김영진 씨는 "여기 무대에서 전날 밤부터 샌 사람도 있다고 들었다"며 열성팬들의 노고를 전했다. 김지운 감독은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이라는 대배우와 함께 할 수 있어 이 대작 영화를 완성할 수 있었다. 이건 감독으로서 정말 큰 행운"이라며 배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세 놈'들 역시 한목소리로 "우리도 김지운 감독을 만나 행운"이라며 공을 다시 감독에게 돌렸다. 또, "영화를 사랑해 준 모든 관객들과 이 자리에 있는 모든 팬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덧붙였다.

한편, 김지운 감독은 "'깐 버전(칸 상영작)'과 '안 깐 버전(국내 상영작)'의 중간 버전으로 '새로 깐 버전'을 완전 감독판 DVD로 제작"할 계획이라며 다시 한번 <놈놈놈>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조연출 : 김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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