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씨네21]
[출구조사] <아내가 결혼했다> 어떻게 보셨나요?
2008-10-24
영상취재 : 이지미

[출구조사] <아내가 결혼했다> 어떻게 보셨나요?

일시 10월 23일(목)
장소 프리머스 피카디리, 씨너스 단성사, 서울극장

<아내가 결혼했다> 줄거리
귀여운 외모와 넘치는 애교, 지적인 면모와 축구에 대한 무한 애정까지. 말도 척척 잘 통하는 인아(손예진 분)를 만날수록 덕훈(김주혁 분)은 보통 여자와 다른 그녀의 특별한 매력에 빠져든다. 그러나 덕훈을 사랑하지만 그'만'을 사랑하는 것은 아니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사랑하며 살고 싶다는 너무나 자유로운 그녀. 어느 날 다른 남자와 잤다는 인아의 충격 발언에 이별을 선언해보지만, 그녀를 포기할 수 없는 덕훈. 평생 한 사람만 사랑할 자신이 없다는 그녀를 독점하기 위한 방법은 결혼뿐이다. 결국 그녀의 자유로운 연애를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결혼에 성공하는 덕훈. 매일 밤 축구를 관람하며 즐기는 섹스와 완벽한 요리 솜씨는 덕훈을 최고로 행복하게 만든다. 하지만 또 한번의 충격 고백. 사랑하는 남자가 생겼다는 인아는 그 놈과도 결혼을 하겠다는 상상도 못할 제안을 한다. 과연 그 놈을 무찌를 것인가? 그녀를 포기할 것인가? 아니면.. 그녀의 반만이라도 가질 것인가?!

극과 극

"한국 영화를 3년만에 처음 보는데 소재 제약도 없고 표현의 자유도 많아졌더라. 저렇게 살아보는 것도 재밌지 않을까 싶었다. 내가 못하는 걸 스크린에서 대신해주니까 흥미로웠다."
100점. 프리머스 피카디리 관객 김혜린 씨

"평소 불륜해 대해 이해하지 못했는데 <아내가 결혼했다>는 그런 것들을 너무 아름답게만 그린 것 같다."
40점. 서울극장 관객 이보은 씨

조연출 : 김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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