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의 송지나 작가가 신작 <남자이야기>로 ‘송지나 3부작’의 완결판에 출사표를 던졌다.
송지나 작가는 “<남자이야기>에서는 이 시대의 중심 화두인 ‘돈’을 소재로, ‘잘 사는 것’이란 무엇인지를 이야기하고 싶다” 며 드라마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또한, “1, 2부 격이었던 <여명의 눈동자>나 <모래시계>의 주인공들은 역사나 정치의 질곡 속에서 자신의 삶을 찾아 나갔다. 마지막 3부인 <남자이야기>의 주인공들은 돈에 의해 형성된 전쟁터에서 각자의 방식대로 싸워나간다. 물론 기존의 드라마처럼 정치나 사회 속에서 자유로울 수 없지만, 이전의 주인공들과는 십분 다른 성격과 방식으로 이 시대와 맞장 뜰 것이다.”고 전했다.
현재 촬영이 한창인 박용하, 김강우, 박시연 주연의 <남자 이야기>는 <꽃보다 남자> 후속으로 오는 3월 말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