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26일 내한하는 제프리 카젠버그와 키퍼 서덜랜드의 <몬스터 vs 에이리언> 한국 프로모션 행사에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3D 애니메이션 <몬스터 vs 에이리언>은 처치곤란이었던 몬스터들이 지구를 침략한 에이리언에 맞선 의외의 활약을 펼쳐 인류의 희망으로 급부상하는 이야기.
한예슬은 결혼식 날 하늘에서 떨어진 운석을 맞고 15미터 크기로 커져 몬스터팀에 합류하게 되는 ‘거대렐라’역으로 목소리 연기에 첫 도전한다. 각국 더빙 배우 캐스팅에 상당히 공을 들이는 것으로 유명한 드림웍스의 CEO 제프리 카젠버그는 한예슬의 목소리 샘플을 직접 확인하면서 “캐릭터와 완벽하게 어울리는 목소리”라며 상당한 기대감을 표시했다는 후문이다.
<슈렉>, <쿵푸팬더>를 제작한 드림웍스가 자신 있게 선보이는 <몬스터 vs 에이리언>는 일부만 3D로 제작하거나 2D로 제작 후 3D로 변환하는 기존 애니메이션 제작 방식과 달리 전 과정을 3D입체로 제작한 인트루 3D(Intru 3D)라는 신기술을 표방한 작품. 이번 프로모션 행사에서는 첨단 입체 영상인 ‘인트루 3D’에 대한 제프리 카젠버그의 설명회도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