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뉴스]
서태지 “다시 태어나도 음악하며 살고 싶다”
2009-04-06

4월 3일 <배철수의 음악캠프> ‘사람과 음악-서태지편’에 출연한 서태지는 1시간 동안, 자신의 음악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한 서태지는 5년전의 출연했던 기억을 얘기하며, 좋은 형네집에 놀러온 기분이라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배철수 선배의 정교한 드럼을 존경한다”며 진행자 배철수에 대한 친근감을 드러냈다.

서태지는 ‘서태지와 아이들’ 은퇴 직전에는 음악을 그만 두고 싶다는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앞으로 “다시 태어나도 한국에서 서태지로 태어나서 음악을 하며 살고 싶다”며 팬들과의 교감과 음악에 대한 강한 애정을 털어놓았다. 이날의 인터뷰는 서태지의 R/C 취미에 대한 이야기, 정현철이라는 본명 대신 서태지가 된 사연 등 풍성한 이야기 거리를 남겼다.

서태지는 오랜만의 라디오 방송 출연에 대해 "오랜만에 너무 편안한 상태에서 웃고 떠들었다"며 소감을 말했고, DJ 배철수는 "건강해야 음악도 한다"는 인사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서태지는 “곧 발매되는 8집 정규앨범은 신곡도 들어가고 8집 전체를 아우르는 모음집이 될 것”이라며 “두 달 뒤에는 전국 투어도 할 예정”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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