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스코프]
울버린과 에이전트 제로 떴다
2009-04-21
사진 : 서지형 (스틸기사)
글 : 김도훈
<엑스맨 탄생: 울버린>의 휴 잭맨과 대니얼 헤니, 청계광장에서 팬서비스

울버린이 청계천에 상륙했다. <엑스맨 탄생: 울버린>의 주연배우 휴 잭맨과 대니얼 헤니가 지난 4월10일 오후 7시 청계광장에서 레드카펫과 핸드프린팅 행사를 가졌다. 두 사람은 40m에 이르는 레드카펫을 30분 넘게 걸으며 1천여명 팬들의 환호성에 답했다. 무대에 오른 휴 잭맨은 재킷과 셔츠를 벗고 ‘I ♥ Seoul’이라고 쓰인 티셔츠를 내보이는 팬서비스도 잊지 않았다. 이쯤되면 지난 2006년 <엑스맨: 최후의 전쟁>을 홍보하기 위해 내한한 그가 붉은악마 티셔츠를 내보인 퍼포먼스를 되새기지 않을 수가 없다. 팬서비스 하나는 확실한 배우다.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휴 잭맨은 <엑스맨 탄생: 울버린>의 하이라이트 시사회 진행과 <골드미스가 간다> 등 TV 버라이어티쇼 촬영 등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고 11일 오전 출국했다. <엑스맨 탄생: 울버린>은 오는 4월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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