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만 기다려주세요. 시간이 지연되면 입버릇처럼 외치는 5분만이 2시간이 됐다.
지난 6월9일 오후 8시 CGV용산에서 영화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의 배우와 감독이 레드카펫 행사를 가졌다. 악천후 속에 진행된 행사는 주최쪽의 무리한 진행으로 2시간 이상 지연되면서 기자들의 보이콧 사태를 불러왔고, 다음날 오전 10시에 진행된 기자회견마저 30분가량 지연되면서 또다시 보이콧을 불러왔다. 해외 스타들의 무성의한 태도는 비단 이번만의 문제는 아니었다. 여러 차례 전례가 있었던 해외 스타들의 방한 태도는 한국을 무시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그 빈도가 잦았다. 기본적인 예의도 지키지 못하는 이들에게 팬들의 호응이 얼마나 지속될까….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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