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1시, CGV4관에서 뜻밖의 이벤트가 열렸다. <님프> 상영 5분전, 약 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상영관으로 들어왔다. "부산국제영화제와 CGV를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사비를 털어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그들은 무작위로 좌석번호를 불러 해당 관객들에게 직접 구입한 영화제 포스터를 나눠줬다. 첫 번째 당첨관객에게는 <님프>의 포스터를 증정했다고. 외국인 관객을 위해 "간단히 통역을 해줄 관객분"을 찾기도 했다. 그들에게는 사비를 털어서라도 즐거움을 나누고픈 축제였나보다.
씨네21
검색관련 영화
최신기사
-
[culture stage] 메리 스튜어트_Marry Said What She Said
-
[오수경의 TVIEW] Mr. 플랑크톤
-
여기 여기, 정보 담아가세요!, 노인, 장애인 관객이 알아두면 좋을 영화 활동
-
극장 에티켓은 극장에 가야 배울 수 있습니다, 발달장애인 전용 관람이 필요한 이유
-
[인터뷰] 당신은 어떻게 보고 있나요? - <눈이 보이지 않는 시라토리 씨, 예술을 보러 가다> 출연자 시라토리 겐지 감독 미요시 다이스케, 가와우치 아리오
-
극장은 평등하지 않다 장애인, 노인의 목소리를 통해 들어본 오늘의 영화관
-
[특집] 환영합니다, 한명도 빠짐없이 극장에 입장하세요! - 노인, 장애인 관객이 말하는 영화관 이용의 어려움과 앞으로의 극장에 필요한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