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씨네21]
진구, "김정은 손맛 묵직했다."
2010-01-22
영상취재 : 박사랑 (영상 취재)
<식객:김치전쟁> 언론시사회 현장

<식객:김치전쟁>의 언론시사회가 1월21일(목) 롯데시네마 애비뉴엘에서 개최됐다.

기자 간담회에서 진구가 비빔 국수를 먹는 장면에서 절로 군침이 돌았다는 질문에 진구는 "내가 입이 커서 음식을 맛있게 먹는 것처럼 보였을 것 같다. 하지만 현장에서 모든 음식이 정말 맛있었고, 그중에 비빔국수가 최고였다."라고 답했고, 영화 <우생순>의 핸드볼 선수부터, 드라마 '종합병원'의 외과의사 이번 영화의 천재 요리사까지 육체적으로 힘이 드는 캐릭터를 많이 한 것 같다는 질문에 김정은은 "우연히 몸으로 습득해서 표현해야 하는 캐릭터가 많았다. 하지만 나의 고정된 이미지를 극복하고 믿음을 드리기 위해서는 몸을 써서라도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오랜만에 영화에 출연한 이보희는 "너무 오랜만의 영화 출연이라 떨린다. 어제 밤잠을 설칠 정도였다. 신인 같은 마음으로 지금 이 자리에 서있고 많은 분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음식점 '춘향각'을 둘러싸고 세계적인 쉐프 '장은'과 3대 식객 성찬의 김치 대결을 그린 영화 <식객:김치전쟁>은 1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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