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2>는 남자들을 위한 로큰롤 무비다. 토니 스타크의 아이언맨 슈트는 남자의 벤틀리, 혹은 허머다. 이 시리즈에 유독 남자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값비싼 자동차… 아니 아이언맨 슈트를 제멋대로 개조해 입고 다니며 쭉쭉빵빵 여자들을 꼬이고 세계를 구하는 마초 판타지 덕분이다. 2편에서 스칼렛 요한슨을 등장시킨 이유가 뭐겠는가. 그건 순전히 기네스 팰트로의 마른 장작 같은 몸매에 감흥없는 노동자 마초 관객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다(물론 농담이다). 여하튼 마초 영화에는 마초 음악이 필요하고, 아이언맨이 선택한 건 AC/DC다. 한번도 베스트 앨범을 발매한 적 없는 AC/DC가 원망스러웠던 팬이라면 환호할 준비를 하시라. 이 O.S.T에는 AC/DC의 베스트 트랙인 <Shoot To Thrill> <Highway To Hell> <Back In Black> <Let There Be Rock> 등이 들어차 있다. 말하자면 AC/DC의 첫 번째 베스트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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