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심이라면 아오이 유우에게 사인받기 위해 교보문고 센텀시티점에 있는 아오이 유우 출연작 DVD를 싹쓸이한 김도훈 기자 저리가라다. <아저씨>로 부산영화제를 찾은 ‘국민 아저씨’ 빈사마(원빈)를 가까이서 보기 위해 수십명의 일본 아줌마팬들은 노숙을 감행했다. 해운대 피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그 추운 밤바다 바람을 맞아가며 말이다. 심지어 “원빈 패키지 상품(‘7일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8일 12시 피프빌리지 <아저씨> 야외무대인사-8일 2시반 대영시네마 <아저씨>GV’이 있다”는 소문까지 돌 정도니 말 다한 셈이다. ‘뵨사마’팬들이 이병헌의 숙소였던 그랜드호텔 1층 로비에서 하루 종일 진을 친 지난해의 풍경을 떠올려보면 새로운 광경은 아니다. 한류 스타를 따라다니는 일본팬들의 열정은 어느 순간 부산영화제의 익숙한 풍경이 되어가고 있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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