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거장의 손자국이 영원히 부산에 아로새겨졌다. <부랑자들> <사냥> <까마귀 기르기>등으로 유명한 스페인 감독 카를로스 사우라가 10일 일요일 오후4시 해운대 피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핸드프린팅을 했다. 1932년생인 카를로스 사우라는 스페인 독재자 프랑코 정권 치하에서 사회비판적인 걸작들을 만들었던 감독이다. 이날 카를로스 사우라 감독의 핸드프린팅 행사에는 낮 최고기온이 27도까지 오른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백명의 영화팬들이 몰렸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스페인 특별전에서는 카를로스 사우라를 비롯해 프랑코 독재정권 하에 활동한 스페인 거장들의 국내 미개봉작 7편이 상영되고 있다. 또한 카를로스 사우라 감독은 11일 월요일 오전11시 그랜드 호텔 중원에서 자신의 영화인생을 돌아보는 마스터클래스에 참석한다. 참가비는 5천원이며 한국어, 스페인어, 영어 통역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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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사우라 감독, 핸드프린팅 행사 가져
사진 옥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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