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씨네21]
[JYJ 월드와이드 콘서트]‘한파 속 7만여 팬 열광’
2010-11-29
글 : 박사랑 (영상 취재)
[JYJ 월드와이드 콘서트]‘한파 속 7만여 팬 열광’

JYJ의 첫 월드와이드 콘서트 ‘JYJ Worldwide Concert in Seoul’이 11월27일부터 28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렸다.

미국의 유명 공연 감독 제리 슬로터(Jeri Slaughter)의 지휘 아래 화려한 퍼포먼스와 라이브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고 이례적인 한파로 인한 추운 날씨에도 양일간 7만여 팬들이 찾아와 공연을 즐겼다.

이번 JYJ의 콘서트에서는 팬들도 공연에 동참할 수 있는 무대가 눈에 띄었다. 특히‘비 마이 걸 리믹스’(Be My Girl Remix)는 JYJ 멤버들과 팬들이 하나가 되는 무대였다. 팬들은 콘서트 며칠 전 JYJ 멤버 ‘준수’의 트위터에 올라온 동영상을 통해 안무를 익혔고, 관객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춤을 추는 진풍경을 연출해냈다.

여기에 공연 중간 멤버들의 재치 있는 말솜씨도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유천’은 솔로 곡을 앞두고 내리는 눈을 보며 “이거 첫눈 맞나요? 저는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맞는 이 눈이 첫눈 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해 팬들의 폭발적인 함성을 자아냈다.

한편, 공연을 마친 JYJ는 “오늘 공연 중간 내린 눈을 보며 팬 여러분과 함께 좋은 추억 하나를 만든 것 같다.“며, “추운 날씨로 인해 본래 계획대로 되지 못한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차디찬 바람을 맞으면서도 열광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7만여 팬 여러분에게 큰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콘서트를 계기로 JYJ를 기다리는 국내 팬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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