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씨네21]
[아테나]수애 "이상형은 정우성,차승원 아닌 김민종"
2010-12-02
글 : 박사랑 (영상 취재)
[아테나]수애 "이상형은 정우성,차승원 아닌 김민종"

배우 수애가 이상형으로 정우성, 차승원을 제치고 김민종을 선택했다.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 제작발표회에서 "정우성, 차승원 두 분의 사랑을 받는데 개인적으로 누가 더 마음에 드는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수애는 "끌리는 매력은 차승원인데 마음은 정우성씨한테 더 가는 캐릭터"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우성은 맡은 캐릭터인 윤혜인이 아닌 개인적인 마음을 이야기해달라고 되물었고, 차승원은 "수애씨 스타일은 사실 김민종이다" 라고 말했다. 이에 "정말이냐" 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수애도 "김민종씨가 좋다"고 답했다.

배우 수애의 캐릭터인 윤혜인은 극 중 이중스파이로 활동하는데 자신에게 비밀스러운 지시를 내리는 손혁(차승원)의 명령에 한 번도 흔들린 적 없었지만, 자신을 향한 감정을 숨김없이 드러내는 정우(정우성)앞에서 생애 처음 감정의 흔들림을 느끼는 캐릭터이다.

12월 13일 드라마 '자이언트' 후속으로 방영되는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은 국내 최초 본격 '스핀오프(Spin-Off)'로 '아이리스'의 신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아직 국내에서는 낯설게 느껴지는 '스핀오프(Spin-Off)'는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나 영화를 모태로 원작에 등장했던 사건이나 인물과 연결점을 갖는 독립적인 작품을 뜻하는 용어.

'아테나 : 전쟁의 여신'에서는 이보영, 진구 등의 연기자와 아시아를 뛰어넘어 할리우드 진출까지 앞두고 있는 가수 보아가 특별출연해 리얼리티를 더할 예정이고 추성훈이 파이터에서 연기자로 파격 변신을 시도한다. 여기에 '아이리스'의 김승우 김소연이 아직 풀리지 않은 '아이리스'의 비밀을 풀어줄 열쇠로 깜짝 등장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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