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씨네21]
박해일, 로스트‘김윤진’ ,"형 같을 때 있다"
2010-12-13
글 : 박사랑 (영상 취재)
박해일, 로스트‘김윤진’ , "형 같을 때 있다"

영화 '심장이 뛴다' 제작 보고회가 개그우먼 김미화의 사회로 종로 피카디리에서 열렸다.

배우 박해일은 김윤진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여성적이지만 털털하고 수수해 현장에서 형 같을 때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윤진은 "현장에서 내 생각과 다른 부분에 대해 바로 이야기한다. 보통 여배우들은 뒤에서 매니저를 통해 이야기하지만, 성격이 급해 바로바로 이야기하는 편이라 형 같은 면이 있다고 말한 것 같다"고 답했다.

김윤진은 "로스트 6시즌 마무리 작업 중 대본을 받았는데 순식간에 읽었고 그때 이미 박해일이 캐스팅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박해일은 천만 배우이며 선택하는 작품은 잘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후배지만 연기할 때의 진지한 모습에 매력을 느껴 이런 배우와 같이 작업하면 나도 의지할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점이 많겠다는 생각이 들어 출연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심장이 뛴다'는 <꽃피는 봄이 오면>2004,<순정만화>2008의 각본을 쓴 윤재근 신인 감독 작품으로 각자 다른 세계에 살던 두 남녀가 자기 가족의 생사가 걸린 절체절명의 상황에 맞서는 상황을 그린 작품으로 2011년 1월 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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