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뉴먼이 1920년대 독일 표현주의 무성영화 <마지막 남자>(한국에는 영어권 제목인 <마지막 웃음>으로 알려져 있음)를 리메이크하는 영화 <마지막 웃음>에서 주인공인 호텔 도어맨을 연기한다. 프리드리히 빌헬름 무르나우의 1924년작 <마지막 남자>는 장년의 호텔 도어맨이 욕실보조원으로 강등된 뒤 밟는 행로를 그린 블랙코미디. 리메이크작 <마지막 웃음>은 할리우드의 호텔을 배경으로 하여, 어느 호텔 직원이 체크인을 하는 무례한 여배우에게 가시돋친 언사를 한 뒤 도어맨으로 강등되자 호텔을 상대로 사보타주를 하고 호텔을 찾는 영화스타들을 괴롭힌다는 이야기다. 크리스 콜럼버스가 연출을 맡으며 휴 그랜트, 클라우디아 시퍼, 아놀드 슈워제네거 등이 카메오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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