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왼쪽)와 공효진이 연인이 된다. 둘은 전계수 감독의 로맨틱코미디영화 <러브픽션>에 동반 캐스팅되었다. 하정우는 연애에 서툰 소설가 ‘구주월’을, 공효진은 영화수입사 직원이자 아마추어 사진작가인 ‘희진’을 연기한다. ‘맥주맛도 모른다’며 타박받진 않겠지?
*이동승 감독의 <대마술사>(大魔術師)에 양조위가 출연을 결정했다. 20세기 초를 배경으로 한 이 시대극에서 양조위는 어린 시절 연인(장백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마술사를 연기한다.
*고현정 주연의 <미스고 프로젝트>(가제)에 유해진과 김태우가 합류했다. 성동일과 고창석도 출연을 확정지었고, 최민식은 특별출연한다. 4월에 촬영에 들어가는 <미스고 프로젝트>는 범죄조직과 형사, 공황장애 환자가 펼치는 액션코미디영화다.
*장이모 감독의 <산사나무 아래>에서 주연을 맡았던 주동우가 관금붕 감독의 멜로영화 <그의 나라>(他的國)에 캐스팅되었다. 관금붕 감독은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의 주인공으로 19살의 주동우가 완벽한 후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