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이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1987년 프로야구 최동원과 선동열의 맞대결을 그린 영화 <퍼펙트 게임>에서 그는 당시 두 선수의 명승부를 취재하는 스포츠 기자 역할을 맡았다. 이미 최동원 역에는 조승우가, 선동열 역에는 양동근이 캐스팅됐다. 영화는 5월 말에 크랭크인해서 연말에 개봉예정이다.
*슈퍼주니어 최시원과 동해가 대만 드라마 <화려한 도전>에 도전한다. 일본의 인기 만화 <스킵 비트>를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에서 최시원은 연예계 최고 배우 ‘돈하련’ 역을, 동해는 재능은 있지만 자기중심적인 성격의 바람둥이 ‘불파상’ 역을 맡았다. 이 드라마는 연예계에 입문한 세 남녀의 사랑과 갈등을 그린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차기작은 스파게티 웨스턴 영화가 될 예정이다. 영화 웹사이트 인디와이어가 공개한 타란티노의 신작 제목은 <장고 언체인드>. 세르지오 코르부치의 1966년작 <장고>에 오마주를 바치는 영화라 한다. <장고 언체인드>는 노예 출신이었으나 이후 실력 좋은 현상금 사냥꾼이 돼 사악한 농장주와 한판 승부를 벌이는 장고의 이야기를 다룬다.
*레이첼 바이스가 마녀로 변신한다. 샘 레이미가 연출을 맡은 <오즈의 마법사> 속편 <오즈: 더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에서 바이스는 왕국을 통치하려는 사악한 마녀를 연기한다. 이 작품에는 이미 제임스 프랑코가 마법사로, 밀라 쿠니스가 선한 마녀로 캐스팅된 바 있다.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가 3D영화를 연출한다. 그것도 100% 이탈리아어로. 베르톨루치가 연출 계획을 밝힌 작품은 이탈리아 작가 니콜로 아마니티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Io e Te>(Me and You). 스키 여행을 떠난다며 동네에서 자취를 감춘 14살 소년의 성장담을 다룬다. <Io e Te>는 올해 9월 로마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