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 드라마 '미스 리플리'(극본 김선영/ 연출 최이섭) 제작발표회가 5월 1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에서 열렸다.
화려한 성공과 실패 속에 감춰진 인간들의 욕망과 사랑, 배신을 그리게 될 '미스 리플리'는 김승우, 이다해, 강혜정, 박유천의 화려한 캐스팅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거리에 서 있던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배우들이 교차로에 모인 기분" 이라고 밝힌 이다해는 작은 거짓말을 시작으로 세상을 속이게 되는 장미리 역을, 김승우는 늘 1등을 놓치지 않은 의대 출신의 호텔 총 지배인 장명훈을 연기한다. 한편, 4년만에 안방 극장을 찾은 강혜정은 착하고 여린 나희주로, '성균관 스캔들'로 연기의 입지를 다진 박유천은 이 시대의 완벽남 송유현을 맡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미스 리플리'는 '짝패' 후속으로 5월 30일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