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캐스팅] 신세경 外
2011-05-23
글 : 씨네21 취재팀
사진 : 백종헌

*신세경의 드라마 복귀작이 결정됐다. 신세경은 9월28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장태유)에 출연한다. 이정명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뿌리깊은 나무>는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반포를 두고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신세경은 한글 창제를 돕는 궁녀를 연기한다.

*홍콩 누아르의 아이콘 임달화가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에 캐스팅됐다. 임달화는 4인조 중국 도둑의 리더 첸 역을 맡았다. 1980년 데뷔한 임달화는 <흑사회> <익사일> 등 홍콩 영화계의 거장 두기봉 감독의 대표작을 비롯해 <첩혈가두> <황비홍> <첩혈쌍웅2> <엽문> 등 액션, 누아르, 예술영화를 넘나드는 스펙트럼을 지닌 배우다. <도둑들>은 6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7급 공무원>을 연출한 신태라 감독의 3D 초단편영화 <27년 후>가 미국 LA 3D영화제의 경쟁부문 최고상인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다. <27년 후>는 지난해 열린 제2회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 3D 사전제작지원을 받은 작품으로, 단 한번 이용할 수 있는 타임머신을 소재로 삼은 SF스릴러다.

*로버트 드 니로다이앤 키튼이 커플이 된다. 두 배우는 저스틴 잭햄 감독의 코미디영화 <젠틀리 다운 더 스트림>에 캐스팅됐다. 드 니로와 키튼은 오래전에 이혼했지만 아들의 결혼 때문에 이혼 사실을 숨겨야 하는 커플을 연기한다.

*덴마크와 미국의 거장이 만났다. <버라이어티> 등 외신은 마틴 스코시즈 감독이 라스 폰 트리에의 두 번째 <다섯 개의 장애물>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첫 번째 다큐멘터리 <다섯 개의 장애물>(2003)은 요르겐 레스가 라스 폰 트리에가 제시한 다섯 규칙에 따라 자신의 단편 <완벽한 인간>(1967)을 다섯 가지 버전으로 리메이크하는 과정을 담았다. 스코시즈 감독 역시 새로운 다섯 가지 규칙에 따라 자신의 영화를 리메이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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