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크라운> Larry Crowne
감독 톰 행크스 / 출연 톰 행크스, 줄리아 로버츠 / 수입 판씨네마 / 개봉 예정 8월18일
<Larry Crowne>이 한국에 와 <로맨틱 크라운>이 된 이유는 배우들 때문일 거다. 로맨틱코미디의 아이콘인 톰 행크스와 줄리아 로버츠의 연애담이라면 ‘로맨틱’을 강조하는 게 맞다. 주인공인 래리 크라운(톰 행크스)은 잘나가는 직장에서 퇴출당한 뒤 다시 대학에 들어간 늦깎이 학생이다. 학구열을 불태우려는 그의 앞에 미모와 고학력을 자랑하는 여교수 메르세데스 테이노(줄리아 로버츠)가 나타난다. 까칠해 보이지만 엉뚱하기도 한 메르세데스에게 점점 빠져드는 래리는 한동안 잊고 살았던 사랑의 감정을 재발견한다. <나의 그리스식 웨딩>의 니아 발다로스가 각본과 조연으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