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캐스팅] 수애 外
2011-07-11
글 : 씨네21 취재팀

*김수현 작가의 SBS 드라마 <물망초>에 <심야의 FM> <아테나: 전쟁의 여신>의 수애가 캐스팅됐다. <물망초>는 기억을 잃어가는 여자 서연(수애)과 한 남자의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정통 멜로드라마다. 김수현 작가가 4년 만에 집필한 미니시리즈 <물망초>는 9월 마지막주에 첫 방송된다.

*<바벨>로 오스카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던 기쿠치 린코가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괴수영화 <퍼시픽 림>에 출연한다. 기쿠치 린코는 절망감에 빠져 남자에게 몸을 내던지던 농아 소녀에서 태평양의 괴물을 소탕하는 미-일 합동작전에서 주축인 파일럿 역할을 맡았다. 새로운 아시아계 월드스타의 모습은 2013년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상수 감독의 새 영화의 주연은 이자벨 위페르다. 현재 전북 부안에서 촬영이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 배우로는 유준상, 정유미, 문소리, 문성근, 권해효, 윤여정이 출연한다. 영화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한편, 이자벨 위페르는 지난 5월 내한했을 때 “이창동, 홍상수, 임상수, 김기덕, 박찬욱, 봉준호 등의 감독과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지오바니 리비시가 1940년대의 LA 경찰이 된다. <좀비랜드>의 루벤 플레셔 감독이 연출하는 <갱스터 스쿼드>에서 리비시는 팀 내에서 기계에 능숙한 경찰 콘웨이 킬러 역을 맡았다. <LA타임스> 기사를 바탕으로 제작되는 <갱스터 스쿼드>는 동부의 마피아와 맞서는 LA 경찰의 이야기를 담는다. 마피아 미키 코언 역은 숀 펜이 연기한다.

*애덤 샌들러가 3D애니메이션 <호텔 트란실바니아>에서 드라큘라 역으로 목소리 출연한다. 무서운 드라큘라냐고? 절대 아니다. 그는 시커먼 남자 아이들로부터 자신의 딸을 지키는 것이 유일한 목표인 드라큘라다. <호텔 트란실바니아>는 애덤 샌들러식 코미디로 가득한 영화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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