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중 전쟁을 왜 하는지 아는 이는 없다.
왜 총탄을 날리는지, 왜 동료가 죽어가는지, 왜 매일 지옥을 살아야 하는지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병사는 없다.
그들이 아는 건 오로지 살아야 한다는 것.
<고지전> 현장은 이 무지(無知)의 전쟁을 고스란히 일깨운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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