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캐스팅] 강지환·성유리 外
2011-10-17
글 : 씨네21 취재팀

* <7급 공무원>의 신태라 감독이 차기작 <차형사>에 강지환성유리를 캐스팅했다. 액션코미디영화 <차형사>에서 강지환은 사건 해결을 위해 우연히 슈퍼모델 프로젝트에 투입된 차철수 형사 역을 맡았다. 성유리는 디자이너 영재를 연기한다. 강지환과 성유리는 드라마 <쾌도 홍길동>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10월 크랭크인 한다.

* 007 시리즈 역사상 가장 근사한 악당의 탄생이다. 하비에르 바르뎀이 한 인터뷰에서 샘 멘데스 감독이 연출하는 23번째 007 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에 맞서는 악당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바르뎀은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 부모님이 007 영화를 보여준 적이 있다.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바르뎀이 맡게 될 구체적인 역할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 ‘광바타’ 이광수가 <간통을 기다리는 남자>(가제)(이하 <간기남>)에 합류했다. <용서는 없 다>의 김형준 감독이 연출하는 <간기남>은 살인사건에 얽힌 두 남녀의 두뇌게임을 그린 스릴러영화다. 박희순, 박시연, 주상욱 등과 호흡을 맞추게 된 이광수는 극중 박희순의 조력자 기풍 역을 맡았다.

* 벤 스틸러가 <렌타고스트> 프로젝트를 맡았다. <렌타고스트>는 1976년부터 1984년까지 방송된 동명의 <BBC> 어린이 드라마의 리메이크작이다. 원작에선 영혼들이 살 집을 빌려주는 부동산 업자가 주인공이지만 새 버전에서 스틸러는 영국 기업을 회생시키는 미국의 컨설던트로 출연한다. 2013년 개봉예정이다.

*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의 마이클 파스벤더스티브 매퀸 감독의 만남이 이어진다. 두 사람은 <헝거> <셰임> 이후 <12 Years a Slave>까지 함께하기로 했다. <12 Years a Slave>는 미국 워싱턴에서 납치된 남자가 남부의 목화 농장에서 노예로 살아간 실화를 다룬 영화다. 촬영은 내년 초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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